모간스탠리, 내년 평균유가 배럴당 85弗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7.14 18:58

(상보)기존 예상치 31% 올려

모간스탠리가 14일 유가가 2010년 배럴당 평균 8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배럴당 65달러에서 31% 상향 조정한 것이다.

후세인 알리디나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위험에 대한 식욕이 살아나면서 상품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원유 생산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비롯한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원유 생산이 한해 6.3%씩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간스탠리는 올 3분기 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평균 55달러로 제시했으며, 4분기에는 배럴당 6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예상치보다 각각 15%, 9.1%씩 상향 조정한 것이다.


보고서는 경제가 약할 경우를 가정하면, 유가가 하반기 평균 50달러, 내년 5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경제 회복세가 강할 경우 올 하반기 배럴당 90달러, 내년 1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