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구워 먹을 수 있는 공원 생긴다

머니투데이 김춘성 기자 | 2009.07.14 17:18
- 경기도 이천시, 삼겹살 구워 먹는 공원 만들어
- 8월말까지 진리동 복하1교 옆에 수변공원 조성


이천시가 15억4000만원을 들여 복하1교 옆 수변공원에 삼겹살도 구워 먹을 수 있는 수변공원을 8월 말까지 완공한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현재 계류시설의 조경석 쌓기 공사가 마무리 중에 있는 진리동 140번지(부지면적 12,577㎡) 일원 구 취수장을 활용하여 조성하는 수변공원에는 바닥분수, 계류장, 취사장, 피크닉 장(잔디), 기타 그늘 등의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수변공원은 복하천 둑의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돼 있어 시민들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안흥동 구만리 뜰과 접해 있어 계절별 벼의 생장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장 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정서함양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하여 조성하는 수변공원은 이용 시민들의 반응을 봐서 앞으로도 안흥동, 갈산동에 제2, 제3의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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