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대림산업 친환경 경영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7.14 13:43

대림산업,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 100대 업무용 차로 활용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좌측)과 박종국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4일 서울 계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에서 대림산업과 각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대림산업 친환경 경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친환경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100대를 구매해 친환경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서 환경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양사의 친환경 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국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도 “대림산업은 친환경 건축기술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에너지 효율 1등급 기준을 초과하는 e-편한세상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국내 친환경 건축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난해 선포한 친환경·저에너지 비전에 맞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정보 교류 및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친환경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림산업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을 지속적으로 구매해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반떼 'LPi 하이브리'는 지난 13일까지 총 2000여대가 계약되면서 출시 초반
부터 친환경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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