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ㆍ고교 환경 과목 교사 여행 지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7.14 11:32

선발된 팀에 국제선 왕복항공권 및 1인당 100만원 여행경비 지급

대한항공은 전국 중ㆍ고등학교 환경 과목 담당 교사들에게 선진국의 환경 시스템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환경 탐방 프로그램 '그린 티쳐 그린 투어'(Green Teacher Green Tour)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그린 티쳐 그린 투어는 최종 참가팀이 확정되는 올해 가을부터 겨울방학 기간이 끝나는 시기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오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2개월 동안 학교장 추천서와 탐방계획서를 이메일(kimmsun@koreanair.com)로 제출하면 된다.

그린 티처 그린투어는 3인 이하 팀 또는 개인으로 구성된다. 팀으로 신청할 경우 환경 담당 교사 1인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대한항공은 개인 또는 팀을 최대 10개까지 선정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 및 1인당 100만 원의 여행경비를 지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게 돼 기쁘다"며 "대한항공은 최선을 다해 환경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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