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 특화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7.14 11:31

다음달 26일까지 국제선 노선서 다양한 이벤트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차별화 된 기내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383명의 특화서비스 요원을 투입해 국제선 9개 노선 52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직팀, 챠밍팀, 타로팀 등 8개팀으로 구성된 특화서비스팀은 전원 객실승무원으로 탑승에서부터 도착시까지 독특한 복장과 각각의 주제에 맞춘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적복장을 한 아시아나항공 매직팀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마술쇼를 비롯해 시원한 여름용 칵테일을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매직팀 서비스는 오는 21일 인천 출발 시드니행 OZ601편부터 시작된다.

매직팀은 재미있는 캐릭터 복장을 하고 마술쇼를 보여주거나 시원한 여름용 칵테일을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생일을 맞은 승객에게는 별도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챠망팀은 네일 아트와 메이크업 체험, 보습 마스크팩을 제공하고 딜라이터즈팀은 휴가지로 인기 있는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고 기내패션쇼를 펼친다.

이 외에도 휴양지를 뒷배경으로 그림을 그려 주는 일러스트팀, 타로점을 봐주는 타로팀도 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해서는 페이스 페인팅, 손부채 만들기, 탑승 기념사진 제공 뿐 아니라 한국어와 영어로 비행에 대한 특별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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