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증시 급등의 드라이버는 ‘골드만 삭스 투자등급 상향’
2. 미 은행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인데 시장에서 이미 반영되었지 않았나? 그런데 왜 시장영향이 이렇게 큰가?
- 대표적인 비관론 애널리스트 ‘휘트니’가 낙관론으로 돌아선 것이 주요인
- 비관론자가 낙관론으로 전향하면 주식시장은 강세장 변곡신호
3 .CIT은행 파산설도 악재요인이 아닌가?
- CIT은행 파산설은 한국시장 과민 반응
- 미국 시장에서 다른 은행으로 파급영향 없어
4. 투자전략으로 연결
- 은행주 관심 : < 하나은행 일봉차트>
- 예대마진 확대추세
- 부실손실 상각 마무리
[오늘의 마켓 Driver]
미국 증시가 4주연속 하락후 급반등했다. 한 여성 애널리스트가 골드만 삭스 증권사 투자등급을 상향한다는 리포트를 낸 것이 뉴욕증시 급등의 드라이버였다. 좀 어처구니가 없다.
미 은행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고 그렇다면 시장에서 이미 오래전에 반영되었을 터인데 왜 시장영향이 지금 와서 이렇게 큰가?
그 이유는 리포트를 낸 애널리스트가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메리디스휘트니’였기 때문이다. 이 미모의 금발의 여성 애널리스트는 금융업계의 황제 애널리스트로 통하는 전통적인 비관론자다. 이번 세계 금융시장 대폭락 이전부터 시종일관 미국 대형은행들의 부실채권에 대해 경고했고 그것이 주효했기 때문에 얻은 명성이다.
그 비관론자가 은행주에 대해 낙관론으로 돌아섰으니 의미가 매우 크다. 은행주의 긍정은 부실자산 문제가 해소되었다는 의미이며 나아가서 미국 주택시장이 안정되었다는 의미까지 포함된다.
월가에서는 비관론자가 낙관론으로 돌아서면 주식시장이 베어 마켓(약세장)에서 불 마켓(강세장)으로 전환되는 신호로 해석한다. CIT은행 파산설도 악재요인이 아닌가? 그것은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지엽적인 재료다. 미국 시장에서 다른 은행으로 파급영향이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투자전략으로 연결하자면 은행주에 관심을 가질때다. 국내은행도 예대마진 확대추세에 진입했고 부실손실 상각도 마무리되었다. 은행주는 모두 비슷하지만 그래도 하나만 꼽으라면 하나은행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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