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보금자리주택 설계용역 공모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7.14 10:35
대한주택공사는 서울 도심 인근에 추진 중인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설계용역 공모를 현상설계로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계용역공모 대상은 강남세곡·서초우면·고양원흥·하남미사 등 4개 지구, 31개 블록 약 3만5000가구다. 지구·블록별로 특색에 따라 녹색기술이 접목된 도심 속 생태전원마을, 저탄소녹색성장 시범지구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아울러 분양주택은 기존 분양가보다 저렴한 중소형(85㎡) 주택으로 공급하고, 임대 주택도 국민·영구임대와 전세형·지분형 등으로 다양화해 추진된다. 이로써 도심인근 주요 지역에 사회 계층간 소셜믹스(Social Mix)는 물론 주거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주공은 기대하고 있다.


주공 주택사업1처 김영부 처장은 "보금자리 주택은 사전예약이 적용됨에 따라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설계에 반영해 보다 만족도 높은 주택을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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