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금융주 강세' 힘입어 은행株↑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09.07.14 09:29
미국에서의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에서도 은행주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시장서 은행업종지수는 전날보다 8.22포인트 오른 260.31을 나타내고 있다. 3.06% 가량 올랐다. 금융업도 2.59% 가량 상승 중이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 1.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우리금융지주와 부산은행, 기업은행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우리금융지주는 4.37% 상승 중이며, 부산은행과 기업은행도 3~4% 가량 오름세다. 신한지주와 KB금융, 하나금융지주도 1~2% 가량 오르고 있다.


전날 은행주에는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기관은 우리금융을 244억600만원가량 사들였다. 신한지주와 KB금융도 각각 221억700만원, 53억900만원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증권업계는 미국에서의 금융주 상승, 외국계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등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했다.

JP모건은 이날 한국 은행업종에 대해 충당금 적립 전 이익(PPOP)이 향후 3년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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