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미래성장동력 큰 기대-동양종금證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9.07.14 08:45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6.2만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다음이 진행 중인 모바일 컨텐츠 개발과 공급 등 미래성장 동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며 적정주가로 6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13일 "다음의 트래픽은 1위 업체인 NHN 대비 77%를 차지하는데도 불구하고 낮은 수익성 때문에 시가총액은 7%에도 못미치고 있다"며 "그러나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 요인들로 인해 수익성 제고와 NHN과의 기업가치 격차 축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음이 온라인 광고시장 회복시 상대적으로 더 큰 폭의 매출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게임플랫폼 강화와 파트너 변경 이후 순방문자가 급증하고 관련 게임 광고 수주 증가를 기대했다. 올초부터 쇼핑 광고 구좌수가 증가하고 단가가 상승한 것도 쇼핑부문 매출의 고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지도서비스를 통한 지역 및 소액광고주 시장 개척과 함께 모바일 컨텐츠 개발과 공급 등 미래성장동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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