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CIT 위기 해결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7.13 22:30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CIT그룹의 파산 위기에 대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 정부는 이 상황에서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권한과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이트너 장관은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예산을 통해 추가 자금지원을 하거나 채무 보증을 해줄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101년 역사를 가진 CIT그룹은 정부에 채권 매입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으며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유동성 보장 지원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CIT그룹이 파산할 경우 760개 기업과 3만여 소매업체들이 파산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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