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폭스바겐의 슈퍼 '골프' 나왔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7.13 18:07
↑폭스바겐 '6세대 골프GTi'(출처:ABT)

"300마력을 발휘하는 폭스바겐 '골프'가 나타났다"

국내서도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폭스바겐의 골프가 특별히 튜닝돼 출시됐다.
폭스바겐과 제휴를 맺고 있는 튜닝회사 ABT는 6세대 신형 '골프'를 베이스로 한 단계 더 퍼포먼스를 업그레이드한 6세대 골프 GTi모델을 최근 발표했다.

올해 폭스바겐이 출시한 6세대 골프GTi는 기본형이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이 장착돼 211마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ABT사가 튜닝한 6세대 골프GTi는 엔진크기는 기존과 같지만, ECU(엔진, 변속기 등의 상태를 컴퓨터로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와 배기시스템이 재 작업돼 260마력과 300마력까지 출력이 높여졌다.


ABT사 측은 "300마력까지 튜닝된 골프GTi는 BMW '135i'모델의 출력보다 불과 5마력이 적은 수치"라며 "제로백(0=>100km/h의 속도를 발휘하는 시간)도 단 6초안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ABT사는 골프GTi의 서스펜션을 기존보다 30mm 낮췄으며, 전면 프론트그릴과 사이드 바, 후면 스포일러 등의 디자인을 바꿨다. 또한, 실내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대시보드, 도어트림, 스티어링 휠 등의 디자인을 붉은색 컬러로 강조시켰다.

한편, 신형 6세대 골프는 오는 9월쯤 폭스바겐코리아를 통해 국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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