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민대위 "한-EU FTA,수출확대될 것"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9.07.13 17:02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 42개로 구성된 FTA민간대책위원회는 13일 "한국과 유럽연합(EU)의 FTA 체결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FTA민대위는 "관세환급, 원산지기준 등에서도 업계 입장이 최대한 반영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FTA 체결로 투자가 보다 자유화되고, 서비스 시장이 개방돼 직접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 봤다.

FTA민대위는 "한·EU FTA는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달성해 최근 세계경제 침체로 보호무역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상호 윈윈의 모범적인 FTA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A민대위는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 타개에 한·EU FTA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후속절차 및 국내비준에 신속히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개방을 통해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게 될 분야에 대한 지원 및 경쟁력 제고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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