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해저케이블 등 개발자에 1억원 포상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7.13 14:17
LS전선(대표 구자열)은 13일 경북 구미공장에서 손종호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LS전선 연구개발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이 연구개발상 대상을, 초극세선(MCX) 케이블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풍력발전용 케이블과 알루미늄 동축케이블, 자동차용 고기능 권선 등 3개 제품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상 개발자가 50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 개발자가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등 총 1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13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제3회 연구개발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구개발상은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보상을 통해 연구개발을 활성화시키고 연구개발 인력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5년 도입,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난 3년 이내 개발이 완료돼 최초 판매가 이뤄진 기술 및 제품이 대상이며 기술적 우수성과 함께 매출 기여도가 중요한 선정 기준이 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이 나오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상을 수상한 해저케이블은 전선 분야 최고 기술의 집약체로 LS전선은 지난 2월 한국전력이 발주한 33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 8월 양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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