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세일, 비 때문에 '주춤'

머니투데이 박상완 MTN 기자 | 2009.07.13 16:40
주요 백화점들의 여름 정기세일 실적이 장마의 영향으로 예상 기대치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7일간 진행된 여름 정기세일에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여름 세일 기간보다 매출이 7.9%, 현대백화점 3.3%, 신세계백화점은 13.5% 늘어났습니다.


세일 초반인 지난달 26~28일만 해도 작년에 비해 13.7%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지만, 세일 후반의 지역별 폭우로 인해 방문 고객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백화점 측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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