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우즈벡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7.13 12:32

인천~타슈켄트 주 3회→5회 운항편수 늘어

대한항공은 13일부터 우즈벡항공과 인천~타슈켄트 왕복노선에 대해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 및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방식의 공동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타슈켄트 노선의 운항횟수가 기존 대한항공 주 3회에서 우즈벡항공의 주 2회가 더해져 주 5회(편도기준 주 10회)로 늘어나게 돼 스케줄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회사측은 그동안 우즈벡 항공이 대한항공 운항 항공편에 대해서만 공동운항을 실시했지만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양사가 상대방 항공사 항공편 좌석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게 돼 승객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수익증대와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의 일반적인 제휴 형태로 이번 프리세일 방식은 공동운항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영업 방법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노스웨스트항공, 우즈벡항공 등을 포함해 총 26개사와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휴 항공사와의 공동운항 및 신규 제휴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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