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Q 실적 호조..목표가↑-NH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7.13 08:53
NH투자증권은 13일 롯데쇼핑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완만한 소비회복으로 하반기 영업환경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롯데쇼핑의 2분기 총매출액은 2조86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04억원으로 9.3%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과 컨센서스를 각각 5.8%, 3.3% 상회한다.

홍성수 연구원은 "양호한 동일점 성장률, 신규 출점, 수익성 관리 등으로 올해 총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2.6%, 3.7% 상향 조정한다"며 "특히 롯데슈퍼는 출점 강화로 올해 총매출액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일점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백화점 예상 영업이익률은 11.5%로 목표치인 10.8%를 웃돌고, 롯데마트는 목표치인 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7%로 기존 6.8% 대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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