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이응주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07년 6월 코오롱유화 합병으로 시작된 코오롱 구조조정은 섬유부문 분사와 고흡수성수지 사업부 매각으로 이어졌고 오는 8월 FNC코오롱 합병으로 정점에 달한다.
이 같은 구조조정과 신소재 산업에 집중한 결과 작년 코오롱의 영업이익은 6년만에 1000억원을 다시 넘어섰다.
이 애널리스는 "올 하반기에 FNC코오롱 합병 지주사 전환 등으로 기업가치 개선작업이 완성기에 접어드는 만큼 이 회사 주가 역시 재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오롱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000원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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