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새 신종플루 84명 추가, 총 464명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07.12 19:11
주말 새 신종플루 감염자 84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신종플루 확진환자 숫자가 464명으로 늘었다. 환자 증가 속도가 날로 빨라지는 양상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2일 0시부터 16시 사이 외국인이 참가한 수련회에 참가한 45세 남성 등 18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필리핀, 뉴질랜드, 미국 등 외국을 다녀왔거나 기존 환자로부터 신종플루에 걸렸다.

외국인이 참여한 국내 종교 행사(수련회)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사례도 있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대학생 선교회 행사에 참가했던 4명으로, 이로써 이 행사와 관련해 신종플루에 걸린 사람은 15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12일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26세 여성은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확인돼 당국의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16시 현재 국내 신종플루 누적 감염자 수는 464명이며 이중 334명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현재 추정환자 1명을 포함해 130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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