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캠페인'

성연광 기자 | 2009.07.12 13:51
행정안전부는 오는 8월부터 모든 국민들이 본인의 개인정보를 스스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키로 했다.

우선 행안부는 네이버, 다음, 파란, G마켓, 엔씨소프트 등 인터넷기업과 공동으로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해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등을 통해 개인정보침해 피해사례와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알릴 계획이다.

개인별 인터넷 이용성향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유형을 파악해 유형별로 개인정보 보호조치 사항을 안내하고, ‘OX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여 ‘개인정보 안전수칙’을 배우며 참여자에게 경품도 지급한다.

또 ‘개인정보보호 실천사례’ UCC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지하철 및 정부 홍보전광판 등에 방영하고, 개인정보 침해 피해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해 '개인정보 침해 구제 방법'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개인정보 취급 담당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지켜야 할 법 의무사항과 관리적 기술적 조치사항에 관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홈페이지 및 내부 업무시스템에 개인정보보호 홍보 동영상(알고지키자 개인정보보호)을 게재하고 중앙공무원 교육원 사이버교육센터 (http//cyber.coti.go..kr)의 개인정보보호 사이버교육을 적극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민간기업을 대상으로는 개인정보보호 라이프사이클(수집-이용-파기)별 준수사항을 게임형식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캠페인’과 ‘온라인 교육’을 통해 국민들과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업무담당자들이 생활 속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준수사항을 쉽게 익혀 국가사회 전반적으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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