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이날 오전 관련 사이트가 16개국 86개 사이트라고 밝힌 바 있다.
국정원이 밝힌 이 사이트는 DDoS 숙주 사이트가 아닌 3차 공격 시도 이후 나타났던 PC 하드파괴 명령어를 내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저녁 9시 기준 PC손상 신고건수는 총 364건으로 한 시간 전보다 9건만 늘은 상태로 하드파괴 현상이 줄고 있거나, 사용자들이 PC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추론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이날 저녁 들어 공격을 받았던 대부분의 사이트 트래픽이 정상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