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차단 IP 주소 19개국 92개로 늘어났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9.07.10 21:53
국가정보원은 10일 저녁,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인해 PC 하드파괴 명령어를 내리는 것으로 파악돼 차단한 IP 주소가 '19개국 92개 사이트'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관련 사이트가 16개국 86개 사이트라고 밝힌 바 있다.

국정원이 밝힌 이 사이트는 DDoS 숙주 사이트가 아닌 3차 공격 시도 이후 나타났던 PC 하드파괴 명령어를 내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저녁 9시 기준 PC손상 신고건수는 총 364건으로 한 시간 전보다 9건만 늘은 상태로 하드파괴 현상이 줄고 있거나, 사용자들이 PC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추론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이날 저녁 들어 공격을 받았던 대부분의 사이트 트래픽이 정상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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