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선박펀드 1차 매입대상으로 선정된 62척 가운데 17척을 우선적으로 사들이기로 하고 대출은행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과 기본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총 매입가격은 3억 8천30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구조조정기금은 1억 5천320만 달러로 약 40%에 해당합니다.
캠코는 또한 이들 17척에 대해 각각 글로벌 선박투자회사를 구성하는 한편, 각 회사별로 자금 운용 목적의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캠코쉬핑컴퍼니(KAMCO Shipping Company)라 명명될 특수목적회사는 조세피난처인 파마나에 설립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