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활동중' 좀비PC, 2만3000대 수준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9.07.10 10:03
현재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른바 '좀비PC'는 약 2만3000대 수준으로 파악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까지 세차례의 DDoS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DDoS 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채로 현재 가동되고 있는 좀비PC는 약 2만3000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방통위는 7일 1차 공격시 1만8000여대와 8일 2차 DDoS 공격시 2만여대(1차와 중복PC 포함)의 좀비PC가 각각 동원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방통위가 9일 3차 공격에 동원된 PC대수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좀비PC 대수와 관련, 5만에서 8만대까지 다양한 추정치들이 발표되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중복적으로 공격에 동원된 좀비PC도 있고, 백신 치료 등을 통해 치료가 된 좀비PC도 있어 3차 공격시 좀비PC 추정대수에 편차가 커서 발표를 하지 않았다"며 "다만 현재 시점에서 약 2만3000대 가량의 좀비PC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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