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좀비 PC 예방에 나서세요"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7.10 09:32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최근 전국을 휩쓸고 있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막기 위한 'DDos 확산 방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NHN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DDos 공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PC보안 및 백신 설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입장이다.

또 캠페인 페이지(http://campaign.naver.com/Anti-DDoS)를 통해 이용자 PC의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치료까지 해 주는 무료 백신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준호 NHN 보안정책실장은 "이번 사이버테러는 일반적 의미의 해킹과는 달라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는 없었다"며 "그러나 보안 백신 설치와 주기적인 업데이트만이 사이버 범죄로부터 내 PC와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8일부터 DDos 진단 및 치료 백신을 추가로 배포하고 있으며, 변종 공격이 감지될 때마다 수시로 백신을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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