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25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지상주차장에서 지반이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가 약 10m 아래로 추락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송파소방서 관계자는 "오후 1시 28분경 출동해서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지반이 내려앉아 있었다"며 "지금은 철수했고, 경찰 등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은 이 사건은 갑작스런 폭우로 주차장 주변 지반이 약해져 지하공간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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