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2억달러 시스템 네트워크 수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7.09 18:16

(상보)이라크 시나텔社에 '방송,인터넷,고정형전화,이동전화' 결합상품 공급

LS전선이 방송, 인터넷, 고정형 전화, 이동전화 등을 결합한 시스템 네트워크를 이라크에 수출한다.

LS전선은 이라크 시나텔사(Sinatel Company Limited)에 QPS 시스템(Quadruple Play Service System)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QPS시스템은 일종의 결합상품으로 방송, 인터넷, 고정형 전화, 이동전화 등 4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시스템 네크워크를 의미한다.


계약금액은 2억 달러로 이날 외환은행 최초고시 매매기준율(1278.80원/1USD)로 계산하면 2557억6000만 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QPS 시스템은 음성, 데이터, 동영상을 비롯한 4가지 통신 서비스를 모두 결합한 시스템"이라며 "기존 방식처럼 1가지 서비스를 따로 따로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판매자 입장에서도 관리가 수월해 '판매자, 고객사, 소비자'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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