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 "상용 전기차 개발 착수"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7.09 16:21
어울림 네트 (0원 %)웍스는 2010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기자동차 개발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이사는 "2010년 상반기까지 전기자동차를 출시하기 위해 현재 스피라 유럽 수출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네덜란드의 마일스(Miles)사와 공동 검토를 끝내고 한국형 전기스피라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오는 10월 말 이전에 전기스피라의 프로토 타입 모델을 제작하고 2010년 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모터와 배터리를 배치할 설계도는 완성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어울림네트웍스 관계자는 "영국 로터스사의 엘리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친환경차 ‘테슬라 로드스터’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수퍼카도 이제는 친환경 정책에 따라 가야 하는 시장구조가 자리 잡혀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울림네트웍스는 현재 국내 대기업들과 엔진을 대용할 수 있는 모터, 연료를 대신할 배터리 등으로 각자의 사업 분야를 분리해 순수 국산 기술의 상용 전기자동차를 개발할 컨소시엄을 조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4. 4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