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분기 영업익 2267억..13.5%↑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7.09 15:41

(상보)양호한 할인점 매출, 센텀시티 조기 안정화 등으로 실적 호조

신세계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26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어난 3조6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매출에서 특정매입 등을 제외한 순매출은 2조 391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80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소비심리 호전에 따른 양호한 할인점 매출과 지난 3월 개점한 부산 센텀시티의 조기 안정화, 명품, 화장품, 잡화 MD의 매출 호조, 신세계 마트 합병 등으로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올 상반기 총매출액은 6조13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4368억 원으로 9.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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