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 수혜주? 옥석 가리고 시작하자!

머니투데이 이대호 MTN 기자 | 2009.07.09 14:08
디도스 해킹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사업을 영위하는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철수연구소는 개인 PC가 디도스에 이용되지 않게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을 배포하고 있으며,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보안과 컨설팅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지금은 우선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응책을 전달하는 과정이라며 이것이 추가 매출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우콤은 디도스를 포함해 해킹을 막는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에 얹어 일체형 장비로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디도스와 관련해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젠은 디도스와 관련해 침입을 예측하고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서버 장비와 함께 주로 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며, 이는 시스템 감시자가 디도스 등의 해킹을 인식하게끔 도와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넥스지는 방화벽과 안티 바이러스 등을 통합한 UTM 통합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모 건설업체에 설치한 장비로 이번 디도스 공격을 막아낸 사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어제 5% 급등한데 이어 오늘도 상한가에 올랐지만 디도스와 관련된 매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프트포럼은 인터넷 뱅킹 등에서 이용하는 인증서를 보호하고 인터넷 피싱 등을 막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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