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컬러 노트북 '바이오' 출시

소니코리아가 컬러 디자인과 터치 기능을 강조한 '감각적'인 노트북 2종을 출시했다.

8일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바이오 CS' 시리즈 2종은 제품 외관과 내부가 모두 전면 100% 컬러디자인으로 제작됐다. VGN-CS33L은 '럭셔리 핑크', '퓨어 화이트', '누드 베이지' 3가지 컬러로, VGN-CS32LH는 '블랙' 1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바이오 CS 시리즈는 터치 기능도 강화해 '감성적'인 특성을 강조했다. 터치 센서에 손가락을 대면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조명이 빛을 발해 감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를 통해 다른 음악을 선택하거나 볼륨을 조작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단에 위치한 LED 조명은 시스템 시작-종료 시 빛을 발하며, 상판에 대한 접촉에 자동 반응해 대기모드를 해제하는 등 직관적 기능도 갖췄다.

바이오 CS 시리즈는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2GB DDR2 메모리에 △각각 320GB, 250GB HDD를 탑재했다.

가격은 VGN-CS33L이 139만 9천원, VGN-CS32LH가 119만 9천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CS 시리즈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바이오 전용 가방과 파우치, 무선 마우스, 전용 키커버 등 액세서리를 증정하는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바이오 P, Z, TT, CS 등 신제품 총 19종의 프로모션 대상제품을 구매하고,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7월 17일~9월 7일)을 마친 고객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