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방송사 광고매출 3조2148억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9.07.09 11:45

365개사 순 방송매출 8조6213억 중 37.3% 차지

지난해 방송사업자의 광고매출이 전년대비 4.5% 줄어든 3조21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수 방송 매출에서 37.3% 차지하는 규모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발표한 '2008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상파 47개 사업자를 비롯한 365개 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은 15조9783억원으로, 이중 순수 방송 매출은 8조6213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 방송 매출 8조6213억원 중 수신료 수입은 27.4%, 광고수입은 37.3%, 기타 방송 수입이 35.3%를 차지했다.

매체별 광고 수입 의존도에서는 지상파 방송사가 64.8%를 차지해 광고 의존도가 높은 반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7%를 차지하는데 그쳐 큰 차이를 나타냈다. 방송채널사업자(PP)와 지상파DMB의 광고수입은 각각 28.8%와 2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업자의 전체 광고수입은 지상파 광고수입 감소(-2085억원) 등의 원인으로 전년대비 1530억원(-4.5%) 줄어든 3조2148억원의 광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매체별 방송 매출은 지상파 방송사는 전년대비 1211억원(-3.4%)이 줄어들어든 3조3971억원으로 조사됐으며, SO와 PP는 각각 1973억원(13.3%)과 2873억원(10.4%) 증가한 1조6795억원과 3조5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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