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美 정보당국에 공격자정보 요청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7.09 11:36

"우방국과의 공조로 DDoS 공격자 색출할 것"

국가정보원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자 색출을 위해 미국 정보당국과의 공조로 근원지 추적에 나서기로 했다.

국정원은 8일 미국 정보당국에 해당자료 확인을 요청했으며, 해당 분석결과가 들어오는대로 공격자 확인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이 파악한 샘플자료 역시 미국측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번 사이버테러가 한미 양국을 동시에 노린만큼 우방국과의 공조를 통해 반드시 공격자를 색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전날 DDoS 2차 공격을 받고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에대해 국정원측은 "현재 회선을 긴급 추가하는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아직까지 접속이 완전히 원활치 않은 상태지만, 곧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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