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2분기 신디케이트론 80% 급감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7.09 10:10
세계 해운업계의 2분기 신디케이트론 규모가 전년 대비 80% 이상 급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딜로직의 자료에 따르면 해운 업계에서 2분기에 신디케이트론 형태로 조달한 자금은 56억달러로, 전년 동기 276억달러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이는 딜로직이 분기별 데이터를 집계한 2005년 이후 최저치로, 1분기 119억달러에 비해서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은행들로 구성된 채권단이 같은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중장기 대출을 말하며, 해운사들이 선박 건조 등에 사용될 자금을 마련할 때 이 방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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