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수앱지스↑, '삼성' 후광효과(?)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7.09 09:29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 스마트 프로젝트 지원 대상업체 중 삼성전자와 컨소시엄을 맺은 이수앱지스의 주가만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이수앱지스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5%이상 상승했다. 이수앱지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수앱지스의 주가는 3만8500원대로 지난해 7월 52주 최고가 3만9600원에 다가서고 있다.

지경부는 전날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이수앱지스, 프로셀, 제넥신 컨소시엄에 15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셀트리온-마크로젠 컨소시엄은 유방암 표적치료제 허셉틴의 상업화와 관련 70억원을 받게 됐다. 이밖에도 LG생명과학과 한올제약이 각각 40억원의 지원금을 받기로 결정됐다.


이수앱지스와 달리 다른 바이오시밀러 관련 기업들은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1.6%정도 하락했고, 마크로젠의 주가도 4% 가량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이수앱지스의 최근 주가가 급등한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협력이 실질적으로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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