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6일째↓ 60弗선 아슬아슬 '7주 최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7.09 04:47
수요부진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또 다시 급락, 배럴당 6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79달러(4.4%) 하락한 60.14달러로 마감했다. 최근월물 마감가 기준으로 5월19일 이후 최저치이다. 이달 들어서만 14% 떨어졌다.

미 에너지정보국(IEA)은 이날 지난주말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29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에너지 정보 제공업체 플래츠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 320만배럴을 밑도는 것이다.

수요증가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원유수입이 전주대비 하루평균 13만9000배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휘발유 재고는 190만배럴 증가했다.

정유시설 가동률은 전주대비 소폭 하락한 86.8%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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