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인터넷서비스 정상..모니터링 강화"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9.07.08 14:52

인터넷뱅킹 전용프로그램도 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8일 국내 11개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침해시도로 당일 오후 6시20분~8시30분까지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부분적으로 지연됐으나, 현재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은 안내문을 통해 "이번 침해시도는 대용량 웹트래픽(D-DOS, 분산서비스 거부공격)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구간으로 반복 접속돼 일부 서비스 지연현상이 발생된 것"이라며 "고객정보 유출 등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현재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보안 전문업체 등과 함께 각종 정보 및 상황을 공유하면서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사용자의 PC가 D-DoS 공격을 유발시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는 경우에는 사용자의 인터넷뱅킹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며 "반드시 보안 전문업체에서 제공되는 최신 버전의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웹사이트를 통한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안 되는 경우를 대비, 별도의 인터넷뱅킹 거래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뱅킹이 안되는 사용자는 전용 프로그램(ez-Plus)을 해당 홈페이지 (http://ebook.shinhan.com) 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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