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현재 서부트럭터미널은 전날보다 900원(5%) 오른 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부트럭터미널은 이날 공시를 통해 2005년부터 진행해온 인천 연수구 일대 유통업무설비시설 증설공사가 인천광역시 고시에 따른 허용용도 변경으로 화물터미널 및 창고시설 등이 폐지됐다고 밝혔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천 연수구 부동산 개발에 있어 하나의 걸림돌이었던 기존 화물터미널과 창고시설 의무 사용의 폐지를 인천시에서 허용한 것"이라며 "과거 물류시설로만 허용되었던 부분을 상업지구로 인정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부동산 개발 비용 절감 효과 외에 외관상 쾌적한 부동산 시설로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인천시의 본격적인 유통업무 단지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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