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등 DDos 공격받은 사이트 여전히 '불통'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9.07.08 14:15

10개 사이트 복구...접속 불통 반복 현상 발생

청와대 등 국내외 주요 26개 사이트에 발생한 사상초유의 사이버테러가 오후 들어 다소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일부 사이트는 불통된 상태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오후 1시 기준 16개 사이트가 정상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방통위 파악에 따르면 문제가 된 26개 사이트 중 외교통상부, 네이버, 신한은행, 외한은행 등 6개 사이트는 오후 1시경 정상 가동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사이트도 백악관을 비롯한 6개 사이트가 정상 가동돼 총 12개 국내외 사이트 접속이 원활히 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 국회, 한나라당을 비롯해 한미연합사령부, 옥션 등 10개 사이트는 오후 2시 현재 여전히 접속 불량 상태다.

방통위는 "국회만 해도 오전에 됐다가 오후들어 다시 접속이 안되는 상황이어서 30분 단위로 불통 사이트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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