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오후 1시 기준 16개 사이트가 정상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방통위 파악에 따르면 문제가 된 26개 사이트 중 외교통상부, 네이버, 신한은행, 외한은행 등 6개 사이트는 오후 1시경 정상 가동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사이트도 백악관을 비롯한 6개 사이트가 정상 가동돼 총 12개 국내외 사이트 접속이 원활히 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 국회, 한나라당을 비롯해 한미연합사령부, 옥션 등 10개 사이트는 오후 2시 현재 여전히 접속 불량 상태다.
방통위는 "국회만 해도 오전에 됐다가 오후들어 다시 접속이 안되는 상황이어서 30분 단위로 불통 사이트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