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파라치' 첫날 서울 8건 신고... 강남은 '0'

학원 신고포상금제, 일명 '학파라치' 제도가 처음 시행된 7일 서울 지역에서 모두 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파라치' 제도 시행 첫날 각 지역청 별 불법, 편법 학원 운용 신고 건수는 성동교육청 6건, 서부교육청 2건 등 모두 8건이었다.

내용별로는 수강료 초과가 3건, 교습시간 위반이 3건, 무등록 교습이 2건 등이었다.

그러나 학원 밀집 지역인 강남교육청에는 아직 신고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신고된 학원에 조만간 지도단속요원을 보내 위반사실 여부를 조사한 뒤 불법교습 사실이 확인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전날 오후 모든 지역교육청의 학원 담당공무원을 소집, 단속 취지 및 세부 내용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