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은 개량형 인터페론바이오과제로 이번 프로젝트에 공모했었다.
한올제약의 개량형 인터페론알파는 184개의 아미노산치환 인터페론중 선택된 개량 인터페론으로서 새로운 개량기술이 사용됐으며 미국에서 임상 1상시험을 마쳤다.
회사 측은 "개량 인터페론은 안정성과 생체이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투여횟수, 약효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올제약은 이번 스마트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4분기에 C형 간염을 적응증으로 미국 임상 2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90%대의 완치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에 미국에서 제품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기술적용 된 과제선정에 의해 정부 및 국내바이오 전문가에 의해 경쟁력 있는 기술로 평가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의 자료에 따르면 인터페론알파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3조원에 달하며 2014년에는 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올제약은 제품이 출시되면 2014년 이후에는 연평균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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