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국인 출국자수 회복 조짐..수혜기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7.08 09:00

-NH투자證

NH투자증권은 8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아 내국인 출국자수 회복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매출에서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의 비중이 61.3%에 달하기 때문이다.

지헌석 애널리스트는 "7월 들어 신종플루의 영향이 약화되고 내국인 출국자수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7월 일본 노선의 승객수는 전년동월대비 6% 정도 줄어들 전망이어서 아직 1분기 증가율 (+2%)에는 못미쳤으나 5~6월의 충격 (-16% yoy)에서 벗어났고, 다른 노선의 승객수도 신종플루의 충격이 있었던 2분기는 물론 1분기에 비해 전년동기대비 감소율이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지 애널리스트는 6월 하순~7월 중순까지의 숫자로 내국인 출국자수의 뚜렷한 회복을 판단하기는 일러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하면서도 내국인 출국자수의 회복 추이를 주시하며 점차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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