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사이트는 이날 오후 4시간 정도 접속이 안됐고,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일부는 밤늦게까지 접속장애가 이어졌다. 각 분야의 대표 사이트가 동시다발적으로 공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가 있어 이들 홈페이지가 다운됐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측은 현재 해커들이 무슨 목적을 갖고 이 같은 공격을 했는지 파악 중이다. 동시다발적인 디도스 공격으로 청와대 홈페이지가 다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3년 1월25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대란 역시 작은 웜 바이러스 하나로 시작된 디도스 공격이었다. 당시 국내에서도 전국에 걸쳐 8시간 이상 인터넷 사용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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