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사망 진단서 공개, 사망원인은?

머니투데이 김지연 기자 | 2009.07.08 07:28
TMZ닷컴이 공개한 마이클 잭슨의 사망진단서

50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진단서가 공개됐다.

미국 연예사이트 TMZ닷컴은 7일 오후(이하 미국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마이클 잭슨의 사망진단서'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TMZ닷컴은 "마이클 잭슨의 사망진단서 복사본을 입수했다"며 "사망진단서에 마이클 잭슨의 사인은 '연기됨'(deferred)'로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TMZ닷컴은 "사망진단서에는 마이클잭슨의 시신이 포레스트 로운 공동묘지(Forest Lawn Cemetery)에 '임시로' 머물며 최종 장지는 알려지지 않은 장소가 될 것이라 적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사망진단서에 적힌 마이클 잭슨의 인종은 흑인이다. 그의 직업은 뮤지션"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마이클 잭슨 영결식 및 추모공연에는 마이클 잭슨의 가족과 지인, 추첨을 통해 선발된 11000명의 추모객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머라이어 캐리, 스티비 원더, 어셔, 라이오넬 리치,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가수를 비롯해 브룩 쉴즈, 제니퍼 허드슨 등 배우들과 농구 스타 매직 존슨, 코비 브라이언트 등 유명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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