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 중국기업株 '↑'..中 경기회복 빨라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7.07 16:01
중국식품포장을 비롯한 중국기업들이 7월 들어 상승세다. 중국의 대대적인 재정확대 정책으로 경기회복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중국식품포장은 상한가로 치솟아 790원(14.91%) 오른 6090원에 장을 마쳤다. 3노드디지탈(5.14%)과 중국원양자원(4.65%)은 4~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화풍집단 KDR은 2% 오르며 3일째 상승했다.

중국식품포장은 7월들어 24%나 올랐다. 이날 약보합으로 장을 마친 연합과기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한 차이나그레이트는 7월에 13% 상승했다. 3노드디지탈도 12%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6일 전거래일 대비 36.30포인트(1.18%) 오른 3124.67로 마감, 3100선을 돌파했다. 선전종합지수도 9.91포인트(0.99%) 상승한 1010.59를 기록했다.


특히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5.5%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데 이어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중국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경우 올해 상반기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대비 55%나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고, 그 외 IT업체들도 중국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

실제 중국의 1분기 도시가계 1인당 가처분소득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으며, 증시호전과 부동산가격 안정에 따른 부(富)의 효과도 동시에 나타나며 지난 5월 소매판매(실질증가율 16.6%)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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