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코스피 1500가능, 최선호주는 녹색성장株

홍찬선 MTN 보도국장 MTN기자 | 2009.07.07 12:54

[MTN 홍찬선 골드타임] 피데스투자자문 김한진 부사장

▷3Q 코스피, 많이 오르지 못할 것
▷IT와 중국수출관련주 주목
▷최선호주는 녹색성장관련주

3분기 코스피는 1500P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도업종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업종과 대중국 수출관련주입니다. 특히 중국관련주로는 철강, 조선, 화학 업종이 아닌 소비업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최선호주로는 정부 정책이 뒷받침되는 녹색성장관련주로 보며 2차전지와 LED업종 눈여겨볼만합니다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


#.코스피 추가 상승할까?

-지수가 많이 올랐지만 숨고르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코스피 상승이 전제되기 위해서는 외국인 수급 뒷받침돼야 하고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이 좋아져야 한다.

#. 미국과 우리나라는 기업실적 기대치 다르지 않나? 디커플링 가능할까?

-세계경제 확실한 회복국면에 들어서지 못했지만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시장에 안도감 준 것은 맞다. 이것이 전세계 소비로 연결될 수 있을지는 시장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소비 대부분 차지하는 미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성이 상당히 깔려있는 상태라 생각한다. 현재 한국, 중국시장의 분위기와 미국시장분위기는 매우 다르나 이것이 디커플링으로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의문.

#.3Q 고점은?

- 유동성이 풍부하고 IT 업종 좋기 때문에 1500선 부근까지 도전 가능.

#.IT 중국관련 종목 집중해야 한다고 했는데 세부종목은?


- 현재는 소비재에 초점을 두는 것이 좋다. 중국 정책 핵심은 내수경기 부양이다. 고소득층이 특히 의미 있는 수준의 소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기업들의 대중국 소비수출은 대단한 이슈일 것.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 후광효과는?

- 삼성전자가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중장기 시각에서 삼성전자 주목해야한다. 삼성전자 후광을 받을 종목을 선정해보면 중국에 생산기지가 있고 삼성전자의 확고한 생산적 협력관계에 있는 모듈업체 쪽.

#.장기 소외 업종 반전가능한가?

-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실적 호전을 전 업종으로 확대해석하기는 어렵다. 또한 중국이 경기부양책 적극적으로 해도 전 세계경제상승을 대변하기에는 무리다.

#.녹색성장 관련주 어떻게 봐야할까?

- 정부가 밀고 유동성이 쏠리는 업종은 상승세가 굉장히 오래간다. 앞으로 수년간 적절하게 주도주, 대표주를 바꾸어 가면서 오랜 기간 녹색성장 관련주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녹색성장 관련주 투자시 회사가 원천특허나 기술 갖고 있는 가를 확인해야 한다. 깊이 들어가면 기술적 우위에 있는 2차전지, LED업종 주목해야 한다.

코스피 상승 기대감 퍼져있지만 많이 오르지 못할 수 있다. 3분기 내에 150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본다. 3분기 주도업종은 중국수출주와 자동차, 유통 등 소비재업종일 것이다. 또한

정부 정책 집중된 녹색성장업종을 최선호주로 선정하며 그 중에서도 2차전지와 LED업종을 주목해야 한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7월 8일(수)에는 우영무 푸르덴셜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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