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대비 안전통제 훈련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9.07.07 11:41

정부와 지자체 등 15개 기관 참여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달 말 '나로호(KSLV-Ⅰ)' 발사를 앞두고 발사장 주변과 인근 해상, 공중 등에서 안전통제를 점검하기 위해 8~10일 사흘간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앞서 지난달 진행된 도상훈련과 모의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한편, 발사당일과 동일 조건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실제 수행될 임무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실시된다.

발사당일 발사장 주변 3Km 이내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므로 이번훈련에서는 인원과 차량통제를 위한 검문소 운영과 산악수색정찰, 해상 선박 접근통제 등 경계임무가 실시된다. 또 화재와 테러 등을 대비해 대항군 동원 훈련도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교과부, 국정원, 국방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소방방재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전남경찰청, 여수시청, 고흥군청,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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