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주, 2Q실적 기대..동반강세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7.07 10:07
지난 6월 조정을 받았던 게임주들이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현재 엔씨소프트는 2500원(1.34%) 오른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째 상승세다.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는 각각 5.29%, 4.27%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액토즈소프트가 9.96% 급등중이다. 이밖에 웹젠, 한빛소프트 등도 5%대로 오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사상 최고의 실적 행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3%와 497.2% 증가한 1091억원과 53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7%와 392% 증가한 4733억원과 2242억원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 아이온의 분기 로열티는 앞으로도 200억~3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2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장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전통적 비수기 영향과 보드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제 강화로 게임포털 경쟁사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것과 비교해볼 때 더욱 돋보이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전체 매출로는 6.6% 성장한 6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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