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유로존 전망 악화'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7.07 09:23
7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주요 통화대비 엔화 가치는 4일 연속 오름세다.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경기 침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뜻을 시사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선호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4분 현재 엔/유로 환율은 전일 대비 0.21% 하락한(엔화 강세) 133.05엔을, 엔/달러 환율은 0.15% 내린(엔화 강세) 95.2엔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은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우리는 아직 출구전략을 논의할 만한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라며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제통화집행위원도 "경기부양책을 중단할 만한 시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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