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이브리드 카 인기…프리우스 판매1위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7.06 16:54
일본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판매연합회(자판연)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일본 국내 신차 판매 대수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2만2292대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프리우스가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경차를 제친 것은 2007년 12월 혼다의 소형차 '피트' 이후 1년 반 만에 처음이다.

프리우스는 지난 5월18일 신형 모델이 발매된 이후 연료 소비가 적어 유지비가 적게 소요된다는 점이 구매자들의 수요를 자극했다. 최저 가격을 구형보다 30만엔 저렴한 205만엔으로 책정한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혼다의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도 8782대가 팔려,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대해 자판연은 "일부 차종으로 인기가 집중되면서 업체간 균형이 깨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위는 스즈키의 경차 '웨건 R'(1만6185대)이 차지했으며 다이하츠공업의 경차 '무브'가 3위로 뒤를 이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