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달 10일부터 19일까지 16개 은행의 여신책임자들을 면담조사한 결과 올 3분기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3으로 지난 분기(9)보다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02년 1분기의 19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가계일반에 대한 대출태도도 9로 나타나 8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대출태도가 플러스라는 것은 대출을 완화하겠다는 금융기관의 수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은 "시장금리가 저수준을 유지한 데다 주택가격에 대한 상승 기대 등으로 자금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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