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노텔, 행안부 인터넷전화 보안시험 '통과'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9.07.06 11:36
통신장비업체인 LG노텔은 인터넷전화 사설교환기(IP-PBX)와 인터넷전화기 등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인터넷전화 성능보안시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안시험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중인 중앙정부청사 인터넷전화(VoIP) 구축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LG노텔은 이번 보안시험 통과에 따라 인터넷전화기 수요만 6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행정기관 VoIP용 IP-PBX와 접속설정프로토콜(SIP) 기반 인터넷전화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안시험을 통과한 제품은 ▲엔터프라이즈급 ‘iPECS-CM’과 중소형 ‘iPECS-100/300/600’ 등 IP-PBX 2종과, ▲‘IP 8815?8820?8830?8840?8850’ 등 친환경 SIP 인터넷전화기 5종이다.


특히 중소규모 IP-PBX ‘iPECS-100/300/600’ 제품의 경우 600회선 이하 중소용량 제품으로는 단독으로 시험에 참여, 적합판정을 받음으로써, 전국 읍 면 동사무소 등 중소규모 관공서들로부터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LG노텔은 설명했다.

한편, 행정기관 VoIP 구축사업은 내년말 서비스 종료 예정인 기존 전국 단일행정전화망을 IP 기반의 음성, 데이터 통합망으로 조기 전환, 행정업무 능률 제고와 통신비용절감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총 6000억원~1조원 규모의 대형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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